[강릉] 툇마루커피

근처에서 밥을 다먹고, 주변에 툇마루커피라는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가기로했다. 카페 외관은 아래와같이 이쁘게 되어있다. 약간 어두워질때가면 더 이뻣을것같다.

https://naver.me/GSiUXtSK

카페 툇마루 : 네이버

 

카페 입구에 가자마자 사람이 매우많고 줄도 길었는데, 심지어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맛있는 사이드메뉴는 다 팔린상태였다. 좀더 일찍 갈것그랬다. 아무튼 커피를 주문했고 와이프가 돌아와서 나한테 종이 한장을 보여주는데...

예...? 커피를 받으려면 무려 1시간 40분을 대기해야했다. 얼마나 인기가많았으면 이렇게나 밀렸을까싶으면서도 이렇게 빨리 안나올수도 있나 싶었다. 기다리면서 몇몇분들은 도저히 못기다리고 일어나서 가시는분들을 봤다. 

 

카페는 1층 2층으로 나뉘어져있고 모든층의 자리는 길쭉하게 전부 창을 바라보게끔 좌석 위치가 되어있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멍떄리기 좋았다.

 

1시간 40분만에 나온 커피 사진 촬영. 와이프가 유일하게 남은 사이드 메뉴인 현미누룽지쿠키 하나 시켰는데. 가격은 3300원이고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다. 

 

커피는 툇마루커피(6000원)을 주문했고 커피를 처음 받을때 종업원분께서 "커피는 저어서 드시지말고 그대로 드시는게 맛이좋습니다" 라고 안내해주셨다. 커피맛은 달콤함과 씁쓸함 중간의 맛이였다. 맛이 없다고는 할수없지만 그렇다고 이 커피를 1시간 40분을 기다리면서까지 마셔야하나... 싶기도했다.